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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호재 끝"...애플 · MS · 세일스포스가 다우지수 짓눌렀다 - 초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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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이크로소프트(MS) 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보스턴 마이크로소프트(MS)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8292.73으로 2.78%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모멘텀이 소멸 되고 이들 종목이 급락하면서 다우존스 지수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세일스포스닷컴, 암젠, 하니웰 등의 주가 급락 속에 이뤄진 다우지수 추락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8.01%나 추락하며 다우존스 편입 30개 종목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애플은 최근 4대1 주식 분할 이슈로 급등하다가 이런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이날 곤두박질 쳤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도 6.19%나 떨어지며 역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틱톡 인수전 가담 이슈로 급등하다가 이날엔 모멘텀이 시들해지면서 급락했다.

세일스포스닷컴(-4.22%), 암젠(-3.96%), 하니웰(-3.58%) 등 3인방은 최근 다우존스 지수 신규 편입 이슈 속에 급등했지만 이날엔 그런 이슈들이 소멸하면서 동반 급락했다.

여기에 홈디포(-4.38%) 인텔(-3.56%) 비자(-3.47%) 시스코시스템스(-3.47%) 등의 주가가 3% 이상씩 떨어지면서 이날 다우지수 추락을 거들었다.

반면 버라이즌(+0.13%)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0.06%) 등은 강보합 마감하며 선방했다. 월그린부츠(-0.22%) JP모간체이스(-0.31%) 쉐브론(-1.09%) 맥도날드(-1.12%) 골드만삭스(-1.18%) 유나이티드헬스(-1.25%) 코카콜라(-1.39%) 등은 상대적으로 덜 떨어졌다.




September 04, 2020 at 04: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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