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연화 추진위원장, 홍보모델 방송인 강호동 등이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2020 코세페는 11월 1~15일 전국적으로 열린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는 23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 코세페’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세페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다. 이번 코세페에 참가 의사를 밝힌 기업은 21일까지 총 1328개사다. 지난해 704개사 참가에 비해 그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코세페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추진위는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같은 대표 소비재 업체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참여했고 통신사는 휴대전화 지원금 상향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또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전국 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외 소비자를 위한 판촉전도 열린다.
코세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코세페 엄지척 챌린지’도 진행한다. 코세페 응원 문구와 엄지척 포즈를 촬영해 기업 또는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소비와 판매를 통한 위기극복 및 경기 반등을 응원”하는 취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코세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도 발족했다. 온라인을 통해 펭수 캐릭터 상품 등 판매해 얻은 이익을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 코세페 기부 캠페인 기획 코너도 개설했다.
산업부 등 정부부처는 이번 코세페 기간에 소비를 진작해 경기 반등 불씨를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유통업계 판촉비용 분담의무 완화 등 ‘소비 진작 정책 패키지’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1월 코세페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October 23, 2020 at 07: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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