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9100.50으로 1.59%나 상승했다. 최근 개별 호재와 함께 급등하던 애플과 세일스포스, 월마트 등이 이날 모멘텀 소멸 속에 하락 또는 상대적 부진 흐름을 보였지만 다우지수는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단기경제진단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됐다"면서 "베이지북이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주요지역 고용, 소비,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존스 종목 중에서는 애플(-2.07%) 세일스포스닷컴(-1.62%) 월마트(+0.06%) 등이 실망스런 흐름을 보였다. 애플은 최근 4대1 주식 분할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어 오다 이날 급락했다. 세일스포스닷컴은 지난달 말일부터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호재 속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주목받기도 했지만 이날엔 하락했다. 월마트는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들 핫한 종목들의 부진에도 이날 다우존스 지수가 껑충 뛰어 주목받았다고 CNBC가 전했다. 이들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 편입종목이 상승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CNBC가 덧붙였다. 특히 코카콜라(+4.21%) 다우(+4.13%) IBM(+3.87%) 등이 급등하며 이날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CNBC는 강조했다.
September 03, 2020 at 04: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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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세일스포스 · 월마트 "모멘텀 소멸"에도...코카콜라 · IBM이 다우지수 '견인' - 초이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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