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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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서비스 혁신·주류 규제개선 등도 꼽혀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차 주말을 맞은 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서 많은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2020.07.05. mspark@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일 소비 모멘텀 형성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정책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제37회 차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추진계획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경제·민생·포스트코로나' 등 분야에서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해 생존 위기에 직면하는 등 국내 내수 활력이 침체되자 소비 모멘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토대로 대·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상생형'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동행세일 기간 중 전주 대비 일평균 전통시장 매출액은 10.7%, 제로페이 결제금액은 7.3%, 전년 동기 대비 백화점 매출액은 4.0% 증가했다.

이외에도 기재부는 ▲융복합·비대면 확산과 경쟁 촉진을 위한 '외환 서비스 혁신' ▲주류 제조·유통·판매 전 과정에 걸친 '주류 규제개선'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면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 등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았다.

기재부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민생 대책 등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빠른 경기회복과 민생안정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세제·재정 지원 등 적극적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동력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속한 예비비·추경편성 및 재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 재정 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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