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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보건소 팀장 1명 확진…분당제생병원 상황실서 근무 - 조선일보

분당보건소 팀장 1명 확진…분당제생병원 상황실서 근무 - 조선일보

입력 2020.03.18 19:46 | 수정 2020.03.18 21:01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오전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 분당제생병원에 투입돼 근무해 온 지자체 방역 관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보건소 팀장급 직원 1명이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 병원 상황반에 투입돼 근무해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확진 판정 이후 해당 직원은 현재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현장에 나와 팀장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분당보건소는 오는 19일 하루 동안 폐쇄된다. 민원인 출입은 금지되고 전화 상담만 가능하다. 보건 당국은 보건소 직원 모두에게 대기 조치를 내린 뒤, 동선을 체크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할 계획이다. 근무 가능한 직원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해당 역학 조사는 이르면 19일 새벽에 완료된다.

분당보건소의 선별진료소도 잠정 폐쇄됐다. 대신 수정구보건소와 중원구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재개원 여부는 성남시와 역학조사관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확진 판정 받은 팀장은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애 많이 쓴 직원이었다"며 "(오후) 7시부터 전 직원 전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간호행정직 1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2명, 면회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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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0:46: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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